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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우징을 넘어 로봇을 움직이게 하는 요소부품

고객 스토리_혜린기계

우리 몸에서 근육은 장기와 뼈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지만 장기와 뼈를 움직이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스핀들이나 슬라이드 등 내부 부속품을 보호하면서 다양한 이송기구들이 매끄럽게 이송되도록 돕는 칼럼(column)은 공작기계와 로봇 등에게 근육과 같은 기능을 합니다. 로봇 칼럼 제작업체 혜린기계는 로봇의 성능과 신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기계부품 가공업체, 로봇칼럼을 만들다



공장자동화와 지능형 생산시스템, 스마트공장의 출현 등 최근 제조업은 인간의 간섭을 최소화시키는 산업구조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산업용 로봇 수요는 크게 늘었고, 부품업체들의 로봇산업 진출 역시 활발해 졌습니다. 기계부품 제조를 주력으로 했던 혜린기계는 2013년 말부터 산업용 로봇 칼럼을 제작하면서 동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공업체 중 하나입니다. “2001년 대구에서 처음으로 NC보링장비를 구매했었다”는 혜린기계 박한철 대표는 “연고도 없는 대구에서 창업을 하고, 당시만 해도 고가였던 장비를 들여놓으니 무엇으로 일감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주변의 우려가 있었다”고 회상합니다. 그는 “좋은 장비는 곧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신뢰로 연결되었고, 일감도 그에 따라 늘었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혜린기계는 이후 보링머신 4대와 터닝센터 2대를 더 들여놓으면서 공작기계 부품의 임가공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으며, 회사를 설립한 1998년 이후 10년만에 법인으로 전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계부품업계의 시장포화와 수주급감 그리고 수출 및 내수 불안으로 인해 업계가 위축되어갈 즈음, 혜린기계는 금속가공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 칼럼을 제작에 뛰어들며 새로운 사업을 준비합니다. 이를 위해 전자, 반도체 산업을 비롯해 운송분야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싱글 로봇의 칼럼을 가공할 계획을 세우고, 2013년 11월 두산의 문형머시닝센터 DCM장비를 구매하였습니다. 인건비 부담과 작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박한철 대표는 생산성 향상과 무인가공 두 가지 문제를 두산의 5면 가공기로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고심 끝에 장비구매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2014년부터 본격적인 칼럼 제작에 들어간 혜린기계는 사업초기에는 동종업계와 경쟁했지만, 단납기와 우수한 품질로 신뢰를 쌓으면서 현재는 현대중공업에 칼럼을 독점으로 납품하고 있다고 합니다. “높은 정도와 경쟁력 있는 가격이 고객사에서 우리 제품을 선택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하는 박 대표는 특히 가공공차를 100분의 2㎜이내로 확보할 수 있어서 제품의 정밀도가 높아진 것 역시 자사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한 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여년을 이어온 인연, 두터운 신뢰가 만들어낸 관계



기계를 잘 아는 베테랑 엔지니어이자 사장인 혜린기계 박한철 대표는 대우종합기계시절 범용 보링기를 구매한 것이 인연이 되어 20여년을 두산과 돈독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한철 대표는 “당시만 해도 일본, 독일 등 외산 장비 대비 국산장비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어서 장비 구매에 고심했었는데, 직접 두산의 장비를 써보니 성능이 매우 만족스러워 이후 두산 장비를 지속적으로 구매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2013년 11월 30일 DCM 장비 설치를 완료한 혜린기계는 가공편차를 고르게 유지하기 위해 1년 여간 작업환경을 맞춘 끝에 만족스러운 정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박한철 대표는 “장비 자체는 나무랄 때 없이 좋은데 주변기기도 장비만큼 만족스러웠으면 한다”고 말합니다. 박대표는 “두산을 찾는 모든 고객들이 두산의 장비를 만족할 수 있도록 작은 것 하나에도 마무리에 신경 써 주길 바란다”며 오래된 친구의 마음으로 두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습니다.

우리는 상품을 만드는 기업



앞으로 4년간 납품할 칼럼 물량을 확보했다는 혜린기계는 고객과의 약속인 납기를 지키기 위해 외주가공을 병행합니다. “칼럼 제작시 타사 장비는 1분에 10미터를 가공하는데, 힘이 좋은 두산 장비로는 분당 16미터를 가공할 수 있어서 같은 시간 더 많은 가공량을 소화할 수 있다”고 말하는 박한철 대표는 “타사 가공기는 칼럼 1개 가공 시간이 평균 16시간인데 반해, ATC의 복귀가 빠르고 비가동시간을 최소화한 두산 장비는 가공속도가 평균 14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합니다. 가공시간 단축은 생산성 향상과 코스트 절감으로 이어지고 기업이윤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렴하면서 품질이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가격경쟁력도 높이게 됩니다. 최고의 기능을 갖춘 장비와 장비의 성능을 높이는 엔지니어링 기술이 결국 혜린기계의 경쟁력을 만든 것입니다.
한편 “작업자의 손이 덜 가게 장비를 무인화 시켜 가동하고 싶다”는 박한철 대표는 “균일한 가공정도 확보와 무인으로 장시간 가동될 수 있는 DCM 장비가 이러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